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글로벌 춘천장학사업(Global Chuncheon Scholarship Progr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이재수 춘천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춘천시 해외 교류도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양성을 통한 대학-지자체 교육협력 활성화 및 국제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해외 교류도시 중 개발도상국가 출신의 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춘천시는 장학생 추천과 체류비를 지원하고, 강원대학교는 등록금 등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인원은 매년 협의를 통해 결정하며, 올해 1차년도는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한 인재들이 향후 자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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