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옆 지하차도가 오는 25일까지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겨울철 결빙 시 사고위험이 상존하던 전주 반월동 월드컵 지하차도에 도로 결빙 방지 열선 설치 공사로 인해 지난 5일 부터 통제중에 있다.
군산·익산 방면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전주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열선시스템은 노면의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전원을 자동제어반에 공급함으로써 폭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도로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염화칼슘과 같은 제설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설치공사에 따른 교통체증 발생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호시간 조정, 신호수 배치 등을 덕진경찰서와 협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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