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으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전국 19개 시·도중 3위에 랭크된 전북소방본부의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보급 ▲산업시설·화목보일러·쪽방 등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등이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2019년 대비 도내 화재 사망자는 89% 감소했다.
특히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종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 겨울철 기간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대책 추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180만 도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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