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열어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99명이 참석

경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장, 임종식 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99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앞열 중앙)가 6일 국립영천호국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이철우 도지사는“6.25전쟁 당시 경북도는 영덕, 포항 기계, 경주 안강, 상주, 왜관, 다부동을 따라 구축된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한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다했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에 5인 이상 모임금지를 해제하여 전통시장과 식당, 관광지 등이 활기를 찾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통합신공항 건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융합한 연구중심 도정 등으로 민생의 주름이 펴질 때까지, 지난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듯이 역량을 다 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 각오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