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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건산천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발견...산책하던 시민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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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건산천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발견...산책하던 시민에 포착

▲사진 위는 이날 발견된 수달이 왕래하던 건산천 ⓒ프레시안 독자 이경춘 씨

전북 전주 도심의 하천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마리가 발견됐다.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사는 이경춘(58) 씨는 4일 오후 7시께 고속터미널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구간인 건산천을 아내와 함께 산책하던 중 수달 한 마리를 목격했다.

이 씨가 [프레시안]에 보내온 사진과 동영상에는 선명하게 촬영되지는 않았지만, 수달이 하천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수영을 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또 수달은 산책로에 사람들이 오고 갈때 하천에서 헤임을 치다가 빠져나와 하천가 풀 숲 속으로 달려가기도 하는 장면 역시 이 씨의 동영상에 그대로 잡혔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은 한국전쟁 이전만 해도 하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남획과 오염 등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종이 됐다.

전주에서는 수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면서 전주천과 삼천 등지에서 가끔 목격되고 있다.

이 씨는 "1시간 가량 건산천을 산책하면서 오고 가는 길에 두 번씩 수달을 보게 돼 반가운 마음에 동영상에 그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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