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1 단체급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규모인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계한 행사로 열리며 단체급식요리 경연에는 학생·조리사·일반인 등 사전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생산 과정에서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는 ‘친환경농산물’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을 최소화해 환경친화적인 ‘로컬푸드’를 활용해서 사람과 환경에 모두 건강한 단체급식 메뉴 개발을 취지로 열린다.
대회는 친환경농산물(4일)과 로컬푸드(6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친환경농산물은 ▲건강한 소스 또는 육수 활용 ▲세계의 식문화 경험 ▲친환경 아침식단 ▲전통문화 적용 ▲오븐 활용 친환경 메뉴 등 5가지 주제이며 로컬푸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을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시청자 투표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 대회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한식 조리 명인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만능 소스 제조법 강연, 조리 전문가의 조리 시연 등 음식과 관련한 다채로운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공공급식 분야 급식 메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홈페이지와 aT 블로그 등 SNS에 게재해 친환경·지역농산물의 단체급식 이용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단체급식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의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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