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2개소(보건지소 9, 어린이집 13)가 선정돼 국·도비 6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21억 원 포함 총사업비 89억 원을 들여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2021년 그린 뉴딜 정책의 하나로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보건지소,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건축물의 내외부 단열을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장치와 조명기구, 고성능 창호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게 된다.
이종현 건축과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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