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대면 접촉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부 24’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부혁신 대표 비대면 민원서비스 플랫폼으로 민원서류 발급시 일일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민등록등·초본, 전입신고 등 1000여 종의 민원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일부 서비스의 경우 직접 창구를 방문해 발급을 받는 것보다 저렴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 시청 민원과 민원창구를 2회 방문해야 하지만, 정부24의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여권을 받을 때 1회만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망자의 재산조회를 한 번에 신청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출생신고 시 단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가능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자신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주민센터, 공공기관 등에 43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112종의 민원서류를 민원창구에서 직접 신청해 발급받는 것보다 저렴하게 발급해주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장소와 발급 시간은 시 누리집 또는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순 시 민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비대면 민원신청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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