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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인공신장실 갖출 수 없을까"…김성주 의원, 토론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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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인공신장실 갖출 수 없을까"…김성주 의원, 토론회 마련

6월2일 오후 전경련회관서 신현영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인공신장실을 이용해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신장실 안전성 확보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줃아)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을 맡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인공신장실 감염예방 대책 추진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인공신장실의 질 관리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전한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법적·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성남 대한신장학회 보건의료정책위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에는 조장희 대한신장학회 부총무이사와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가 참여한다.

토론에는 두 주제발표자와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참여한다.

현재 인공신장실은 별도의 시설 규정이 없는 문제,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문제, 응급장비의 불충분한 문제 등이 투석치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추진해 온 인공신장실 설치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적 투석환자 임상경험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검토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성주 의원은 "인공신장실을 개설·운영할 때 적정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질적 관리와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결국 환자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핵심"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설치기준과 인증평가 제도 도입, 관련 법령 정비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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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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