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2년 연속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최고등급'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2년 연속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최고등급' 선정

이강덕 시장, “이차전지산업 육성 통해 포항의 발전 넘어 우리나라 배터리산업 육성할 것”

경북 포항시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성과 달성도, 파급효과,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를 실시됐다.

▲ 포항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조감도) ⓒ 포항시 제공

이에 포항 배터리․대구 스마트웰니스․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3개 특구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7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일원(556,694.22㎡, 17만평)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배터리 전후방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6개 자회사의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등의 투자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했다.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미래 유망산업인 배터리산업 육성의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규제자유특구 실증 연구개발 수행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 전초 기지 역할을 감당할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규제자유특구 내 건립 하는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규제자유특구 내 건립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이차전지 고도화와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인프라이다.

더 나아가 포항시는 국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기반 조성 및 배터리 산업 컨트롤 타워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의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배터리소재기업인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 GS건설 등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의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배터리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뒤를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이차전지분야 기술개발, 기술실증, 기업육성의 전주기적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포항을 우리나라의 배터리 메카도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