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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호남하면 '정(운천)·성(일종)' 커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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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호남하면 '정(운천)·성(일종)' 커플이더라

성일종 대표발의, 정운천 농해수위 찰떡공조로 전북 장수 숙원 '산지관리법' 통과...두 의원 보수정당 첫 망월동 초청받기도

▲사진 왼쪽이 성일종 의원, 오른쪽은 정운천 의원 ⓒJTV전주방송 '클릭 이사람' 캡쳐

전북 등 호남에 '제2지역구' 국회의원 역할론을 자청한 국민의힘. 그 중에서도 호남에 '정성'을 들여온 <'정'운천-'성'일종> 국회의원, 이른바 '정성' 커플에 의한 그 진정성이 '호남동행 1호 법안' 통과로 빛을 발했다.

21일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에 따르면 성일종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지관리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산지관리법'은 호남동행 국회의원 48명 가운데 제2지역구로 순창을 맡고 있는 성 의원이 호남동행 국회의원단이 출범직후인 지난해 10월 장영수 장수군수의 건의에 약속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29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북지역 기초단체장들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장영수 장수군수의 법안 마련 건의가 있자 성 의원이 법안 발의 약속으로 전북에 다가왔다.

성 의원은 비록 자신이 맡고 있는 제1·2지역구의 현안이 아니지만, 전북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돕고 협조하겠다는 의지로 발의에서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약속이행 작업을 진두지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제20대 국회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가 지역구였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도 국회 농해수위 통과에 결정적 역할과 노력을 하는 등의 보탬 땀방울 역시 법안 통과를 적셔냈다.

'성일종·정운천' 의원과 국민의힘이 찰떡궁합으로 주도한 이 법안은 장영수 장수군수가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백두대간 육십령 산악정원 조성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산림공익시설에 '정원'을 포함시키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이었다.

이를 위해 장 군수는 백두대간 팔대종산 중 하나인 장안산이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림청 등에도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1년여 만에 결실을 본 이 법안 통과로 장수군의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

정운천 위원장은 법안 통과에 대한 의미를 전해왔다. 이렇게 말이다.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시작된 호남동행 활동이 행동으로 옮겨진 일이다.
그 행동과 실천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제 전북에서도 (국민의힘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북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였던 '산지관리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앞에서 끌고 뛰에서 민 '정(운천)·성(일종)' 커플은 지난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보수정당 소속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5.18 유족회의 초청을 커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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