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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춘향 진 김민설 씨 "5G시대 춘향의 인내심을 삶의 덕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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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춘향 진 김민설 씨 "5G시대 춘향의 인내심을 삶의 덕목으로"

춘향이가 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거기에 영광의 '진' 족두리까지 쓰게되니 너무나도 행복할 뿐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에 나오는 그런 여성상으로 살아가면서 세상 모든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제꿈입니다.
그리고 춘향 민설이의 바람이기도 하구요.

▲사진 오른쪽이 미스춘향 진에 선발된 김민설 씨 ⓒ남원시

24명의 춘향 후보들 가운데 영광의 '미스춘향 진'의 족두리를 쓰게 된 김민설(22·서울예대 연기전공 재학) 씨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에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김 씨는 '미스춘향 진' 수상을 기념으로 하고 싶은 것이 갑자기 하나 생겼단다.

그것은 다름아닌 춘향이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 제작이 바로 그것.

여기에 김 씨는 속마음에 담아둔 사랑스런 욕심을 하나 더 내보인다.

가능하다면 제가 제작한 웹드라마에 연기자로도 직접 출연해 전북 남원과 춘향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해보고 싶어요.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다간 춘향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알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힌 그녀는 너무나도 빨리빨리 돌아가는 세상의 문물들을 볼 때마다 춘향이의 심성을 간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것을 강조하면서 '세상 속 춘향덕목'을 배우는 마음가짐을 공감시키기도 했다.

'2021년에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춘향이를 기억해야하는 이유'에 대 질문을 던져봤다. 이 질문에 그녀의 답변은 이랬다.

춘향하면, 지조와 절개의 대명사잖아요. 5G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 젊은이들은 춘향이의 인내심과 정신을 꼭 배워야 할 덕목으로 삼고 싶어요.

그녀는 인터뷰 말미에 작은 여운 하나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시상금 중 일부는 부모님꼐 귀한 음식을 꼭 대접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남원과 춘향을 알리는데도 쓰고, 무엇보다도 선한영향력을 끼치는데 사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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