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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초등학교 전수검사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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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초등학교 전수검사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1,600여 명 전수검사 실시

경북 포항에서 19일 지역 초·중학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59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확진자는 인근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포항시 남구 A 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 1명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포항시가 통보 받고 같은 날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교생 및 교직원 등 1,6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 포항시가 A초등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교사 1명, 학생 4명(A초 3명, B중 1명),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확진자 발생에 따라 A초등학교 및 B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생 반 학부모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B중학교 또한 전교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필요시 검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포항시의 확진자 발생경로를 보면 타지역 방문이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해 친구, 가족, 지인으로 감염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줄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우리 지역에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든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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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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