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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인제군·양구군·화천군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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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인제군·양구군·화천군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협약 

2023년까지 26억원 투입 … 대학-지자체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과 18일 오전 11시 인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사업’ 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등 대학·지자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며, 앞으로 이들 협약 참여기관은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사업 추진체계. ⓒ강원대

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사업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사업 추진에 따른 전담조직 구성 및 운영 ▲지역주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자체별 캠퍼스 구축에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 지원·운영 등이다.

‘네크워크 캠퍼스 구축사업’은 인제군·양구군·화천군이 지원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6억 1천만원(도비 18억원, 시군비 8억 1천만원)을 투입해 지역대학 온·오프라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대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역량 강화 사업이다.

앞으로, 강원대학교와 이들 3개 지자체는 ‘강원네트워크캠퍼스(KNC) 사업단(공동단장 신대용 산학협력단장 및 박상규 경영학전공 명예교수)’을 설립해, 강원도와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강원테크노파크, 지역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인재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와 각 지자체는 주민복지회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온·오프라인(양방향) 교육시설을 확충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캠퍼스’를 구축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지역인재 발굴·양성·채용·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강원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 ‘스마트캠퍼스 e-루리’와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를 기반으로, 지역 학생 및 주민(군장병 포함)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프로그램, 평생교육(자격증, 취미 등), 비교과(창업, 어학, 직무교육) 등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대학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대학(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과 연계사업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공동학사 운영 등 온·오프라인 중심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네크워크 캠퍼스 구축사업’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대폭 강화된 대학의 온라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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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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