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 위원들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문건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남원 지리산 테마관광 공원 조성사업, 가야유적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남원 지리산 테마관광 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지리산을 대표 하는 관문으로서 상징적 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청취한 뒤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에 대한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1월 세계유산등재신청서를 제출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8월~9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의 현지실사와 자료 검토 등을 거쳐 내년 7월 개최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정린 위원장은 "가야 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가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원의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에 통과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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