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월명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올해 10ha 규모의 동백특화 숲 조성을 완료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공원 동백특화 숲 조성사업은 군산의 시화인 동백나무를 활용해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월명공원 오색정원과 수시탑 일원에 동백나무 2,248본을 식재했다.
또한 내년에는 10ha 규모의 동백나무 숲을 추가로 조성해 월명공원 내 총 30ha의 동백특화 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동백나무 조림을 통해 공원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며 월명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존 조림사업과 더불어 특색 있는 지역 특화조림으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