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 경주시·안동시 선정

경북도 정부합동평가 ‘문화가 있는 날 추진’분야 전국 우수사례 선정

경북도‘2021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경주시와 안동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시군 또는 민간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기획 및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중 6개 시군에서 6개 사업이 신청했고 최종 심사를 통해 2개 사업이 선정돼 총3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시의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지리적으로 문화에 소외돼 있는 읍·면 단위의 초등학생 및 학부형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경주시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문화로 소통)’은 매월 마지막 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경주 어반스케치, 경주이야기, 내 몸과 소통, 유모차콘서트, 문화두드림, @홈 문화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활동의 장을 마련 한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2021년 정부합동평가 ‘문화가 있는 날 추진’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지역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지쳐있지만, 문화를 통한 힐링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며“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문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