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총학생회와 ‘전법원’의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붓다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총학생회는 “위덕대학교가 대한불교진각종에서 설립한 대학이지만 불교 학교로서 색이 바래지고 있다고 판단,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학교의 종교적 정체성을 되찿고 재학생들에게 건학이념을 알려주고자 ‘붓다주간’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붓다주간’행사는 위덕대학교 전법원장의 토크 콘서트와 법요식, 교내 연등 행렬, 영화제가 펼쳐지고 특히 기독교 대학인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장지영)가 법요식과 연등 행렬에 참가한다.
장지영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타 종교라 하여 터부시하기 보다는 ‘붓다주간’ 행사와 같은 타 종교 행사에 참여해봄으로써 종교적 이해를 넓힐 수 있고 종교적 사회적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다영 위덕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이번 붓다주간을 계기로 양교의 교류 활성화뿐만 종교적 이해를 넓혀 종교간 화합과 소통에 청년들이 앞장서는 작은 물꼬라도 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초청에 응해준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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