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 감골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함께 읽음書 가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감골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독서에 가장 취약한 장애 유형 및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독서보조기기 품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필요한 독서기기 품목을 선정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독서보조기기 지역 외 대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감골도서관은 장애인‧노인시설 중 2개 시설을 선정해 대출 독서보조기기는 점자정보단말기 1대, 탁상용 독서확대기 1대, 광학문자판독기 1대, 음성독서기 2대 등 대출 독서보조기기 중 1개 소 당 최대 3대를 대출해줄 계획이다.
또한 도서도 30권까지 대출해 줄 예정이며 대출 후에는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를 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기관별 6개월이다.
김경림 감골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고,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한 장애인 이용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우리 함께 읽으면서 책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보조기기 관외대출 등에 관한 자세한 내영은 감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함께 읽음書 가요’ 사업은 독서보조기기 지역 외 대출사업으로 ‘다 함께 책 읽으면서 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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