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해도동 위생UP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외식업소를 격려하고, 컨설팅 중인 음식점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은 포항시가 외식업체의 경쟁력 및 위생 수준 향상과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해도동 7080거리에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설명회를 열고 40곳의 사업 대상 음식점을 선정해 현재 외식업 전문컨설턴트의 위생 컨설팅과 주방환경 개선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위생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음식점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이 잘 진행됨에 따라 해도동 7080거리에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돼 시민 및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 음식점 관계자는 “처음 이 사업을 반신반의로 신청했는데 보시다시피 우리 가게가 확 바뀐 게 눈으로도 확인이 된다”며 “컨설팅이 마무리가 될 때 위생등급제 신청까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상인회 결성 등 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해도동 7080거리가 활성화돼 위생적인 포항의 대표적인 골목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의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골목먹거리 활성화 시범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해도동 7080거리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 등 1:1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지원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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