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2일 서석면 상군두리에서 벼 재배 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문모 심기 연시회’를 개최한다.
드문모 심기는 모기르기 상자당 뿌리는 볍씨 양을 관행보다 약 1.4배인 280~300g로 늘리고 모내기 시에는 관행보다 드물게 심어 모기르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특히 드문모 심기를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50~70%까지 육묘상자수를 줄여 모기르기에 소요되는 생산비와 노동력을 각각 42%, 27%까지 절감할 수 있어 코로라19로 노동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이때에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재배기술이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실증재배를 통해 적정 파종량과 재식주수, 적합품종 등의 드문모 심기의 세부적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시켜 벼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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