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가 경북 최초로 추진해 온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 등 배달앱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 지역 앱 개발업체 ㈜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함께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왔다.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달달’ 또는 ‘달리는 달팽이’를 검색하면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달달’은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과 연계되고 기존과 동일하게 10% 캐쉬백도 적용되며, 가맹점은 배달 음식을 비롯해 농산품, 꽃배달 등 매우 다양하다.
또 경주시는 “많은 ‘달달’ 앱 가맹점이 5~10%의 자율 할인에 동참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경주시는 ‘달달’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후원으로 황금열쇠, 아이패드, 무선청소기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배달앱 ‘달달’은 1.8%의 수수료로 기존 민간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가 대폭 낮은 만큼,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달달’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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