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의 충남청년위원회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km’ 충남 보령지역 걷기 대회가 8일 열렸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성을 중심으로 행해진 금번 일정은 ‘한반도 평화 종전 선언'을 위한 민주평통의 염원이 담긴 사업의 일환이다.
보령시협의회 권승현(보령시의회 의원)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걷기대회는 충청수영 오감센터에서 민주평통 김홍근 충남부의장을 비롯한 충남지역청년위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발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애완견 몸에 행사의 슬로건 프랑카드를 부착한 채 함께 걷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감센터를 출발 해 충청수영성 주변의 역사적 유적지를 도는 5km를 걸었으며, 특히 김은진 보령문화관광해설사의 충청수영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해설 시간도 가져 행사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한편,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km’ 걷기 대회는 토‧일요일에 전국 민주평통지역협의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충남지역은 지난달 17일 천안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홍성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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