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 금속가공기술을 보여줄 신라금속공예 조성사업인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이 오는 10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국비 120억 등 총사업비 195억이 투입될 ‘신라금속공예지국’ 사업은 내년 12월 1차 조성공사 준공을 거쳐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라금속공예지국’ 예정부지는 보문관광단지 진입도로인 보불로를 끼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주 도심에서도 20분 안팎의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경주시에 따르면 부지면적은 2만 4770㎡로 축구장(7140㎡)면적의 3.5배에 달하며 신라금속공예의 제작기술 재현 및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금속공예를 체험하기 위한 전시체험관과 연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황금정원 및 금속 조형물 포토존외에 가족단위 관광객의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폭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경주시는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시설 등 도심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써,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열린 공간이 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금속공예지국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경주는 역사문화관광과 더불어 체험관광과 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힐링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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