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정부가 주최하는 '한복문화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선정과 함께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간에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백제왕도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고백(古百) 한복 -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한 ▲백제의 문양을 주제로 한 학술 콘서트 ▲백제 복식을 활용한 런닝맨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 ▲익산역에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함라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 투어 프로그램 ▲백제복식 미디어아트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등 백제고도 익산의 매력과 한복 문화가 연계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한복 사진 공모전과 장롱 속 한복 리폼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공모전 작품 및 리폼 한복 베스트 드레서 사진 전시 등도 운영된다.
한편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 문화를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복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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