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건 (사)시민공익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시민공익연대는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청솔밭에서 내빈과 고문, 자문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공익연대는 2020년 7월 정의롭고 공정한 시민사회를 만들고 지켜 나가기 위해 혜광스님(관촉사 주지)을 비롯해 회원 60여 명이 모여 단체 설립해 올해 2월 첫 총회를 열어 설립 목적과 수행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사와 임원을 선출한 데 이어 지난 4월 도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같은 달 법인등기를 완료했다.
시민공익연대는 출범을 전 SNS활동을 통해 페이스북 회원 3000명과 밴드 회원 100여명도 모집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시민공익연대가 향후 상식이 부합되는 세상,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도구, 환경이나 교육 이슈를 챙기는 공적인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공익연대 대표 혜광 스님은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 시민참여가 보장되는 사회 건설에 시민공익연대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한줄기 빛과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며 민주사회 실현과 시민의 대변자로 지역의 정치와 경제,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계각층이 화합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공익연대가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칙이 살아 있는 세상,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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