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영등동 식자재마트 부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업체와 함께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운영한 영등동 식자재마트 피해신고센터에는 총 14개 업체거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액은 13억 원에 달한다.
또 부도난 식자재마트의 경우에는 요금 연체로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긴 상태이다.
이에 시는 식자재마트 건물을 추후 임대차 계약 시 일부 업체가 사용을 원할 경우 연체 금액을 유예하는 조건으로 전기와 수도 재공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자금지원을 원하는 업체를 위해 익산시 특례보증사업을 연계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9일 영등동 식자재마트 부도로 피해를 입은 공사, 유통업체 등 10곳 대표와 함께 공동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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