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총괄건축가'에 진정 전북대 명예교수 위촉

공공건축-공간환경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과 자문 담당

▲전라북도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진정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운데)와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

전라북도의 주요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과 자문을 담당하는 '전라북도 총괄건축가'에 진정 전북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전북도는 30일 진정 명예교수에게 총괄건축과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5월부터 조정과 자문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북대 건축학교 교수로 39년간 재직해 온 진 총괄건축가는 전북도와 도내 시군의 도시, 건축 경관 등의 위원회 활동을 해왔으며 전북도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전북대 재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건축가 제도의 디딤돌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 고유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총괄건축가를 모시게 됐다"며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의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