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홍천읍 연봉리에 위치한 ‘남산’ 일원에 군민 모두의 숲 휴양·치유·교육 공간인 ‘남산 산림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산 산림공원은 산림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균특회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남산 산림공원이 조성되는 홍천읍 연봉리 산9-1번지 일원은 이미 숲길과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으며, 도시생활권에 위치해 연중 많은 군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접근성이 좋은 ‘남산’일원에 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즐길 수 있는 홍천을 대표하는 신산림관광 명소를 만들어 종합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3.8ha 면적의 남산 산림공원 조성 사업에는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실시설계용역 이후 올해 3월 행정절차 및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본격적인 공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별로 2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로 숲길(진입로), 잣나무헬스숲(데크광장), 유아숲(확장), 태교숲, 방문자센터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2차로 향기원(데크로드, 잔디광장), 경관조림, 로프체험시설, 숲길, 전망대, 치유쉼터 등은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남산 산림공원은 남산의 新산림관광 명소 조성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며 “많은 군민께서 이용하고 방문하는 홍천의 명소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이용자 중심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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