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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해루질 중 홀로 고립된 50대 남성 해경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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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해루질 중 홀로 고립된 50대 남성 해경에 긴급구조

가슴까지 갯벌에 빠진 상황에 구조요청…보령 해경 "야간 가급적 활동 자제 부탁"

▲보령해경이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보령해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이 갯벌에 빠져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7일 저녁 9시20분경 보령시 무창포항 인근 갯벌에서 홀로 야간 해루질을 하다가 갯벌에 빠진 관광객 A 씨(50대)를 긴븝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립된 A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랜턴을 이용한 빛과 큰소리로 구조요청을 하던 중 인근 행인이 119에 신고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하였으나 부상 입은 곳이 없고 귀가를 원해 귀가 조치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사고 당시 썰물로 물이 빠지는 시간이여서 천만다행이다. 밀물 시간이었다면 익수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다”라며“갯벌 활동시 2인이상 활동해야하며 야간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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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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