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취소됐던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를 오는 9∼10월 ‘남면 덕월~서면 서상’ 임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는 임도의 활용도를 높임은 물론,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림레포츠(산악자전거 등)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벤트다.
지난 3월 산림청에서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 주관기관 공모에 따라 산악자전거 대회와 산악마라톤 대회의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산악자전거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산악마라톤은 (사)대한울트라마라톤 연맹이 각각 선정됐다.
산악자전거대회는 오는 9월 산악마라콘 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주관 기관과 함께 대회 코스 정비 등 전반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서포터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남해를 찾는 500여명의 참가선수와 관광객들이 대회기간 중 어려움이 없도록 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조성팀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테마임도 지정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가 함께하는 새로운 임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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