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미래 100년을 위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부안형 정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관·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형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굴된 부안형 정책 93건 중 1차 실무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건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부안형 정책으로는 주민정주여건 개선과 불편사항 해소, 군민 삶의 질 향상, 관광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들이 발굴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월 전 부서에 적극행정과 자발행정을 통한 부안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부안형 정책 발굴을 주문한 바 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부안형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정책의 타당성, 정부정책의 적합도,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새로운 부안 실현을 위해서는 부안만의 특색을 살린 부안형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 부서가 원팀이 돼 군민을 위한 부안형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