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바다환경 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3억 7200만 원을 들여 바다환경지킴이 28명을 채용하고 지역 내 전 해역에 배치했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 수거는 물론 투기 행위 감시와 대국민 계도 활동에 나선다.
바다환경 지킴이 운영을 위해 각 읍면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지정됐다. 미리 해안변을 점검해 작업구역과 작업량을 설정한 후 인력을 투입하다 보니 환경개선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민원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장충남 군수는 “바다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해양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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