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행동으로 옮기는 중요성을 알리고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사와 읍면동주민센터 및 녹색 아파트 2개소 등에서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0분만 소등해도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등 작은 녹색 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시청사, 읍면동주민센터 외 녹색 아파트로 지정된 구암휴먼시아아파트와 삼학주공아파트의 입주민 718세대이고 개별 가정에서도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비산업 분야인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및 생활용품 아껴 쓰기, 자원 재활용 등의 작은 실천 문화를 통해 가속화된 지구 온난화에 많은 예방이 된다”며 “온실가스 줄이기를 통한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세계기념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환경단체에서 추진해오던 중 2009년부터 정부에서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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