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학교 등을 통한 산발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2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1546~155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546~1547번, 1550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들의 가족들이다. 이로써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1548번 환자는 지난 18일 교사 확진자가 발생한 능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해당 학교를 통해서만 16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5명의 환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최근 울산에서는 병원에 이어 가족·지인 모임, 학교 등을 통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하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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