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현기)는 21일 지역 내 암으로 투병중인 어린 쌍둥이 환아를 둔 긴급 위기가정에 후원금 1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서천군기업인협의회는 서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구 A 씨 가정의 세 자녀 중 쌍둥이 자녀가 암 투병으로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1500만 원을 마련해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탁했다.
장현기 서천군기업인협의회장은 “한창 부모님께 사랑 받고 뛰어다닐 나이에 힘든 투병생활을 겪는 아이들의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하며 “어린자녀들이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이겨내고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실에서 기탁받은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구 환아가정의 계좌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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