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 모임인 수애회(水愛會)가 20일 상수도를 신규로 설치하기 어려운 가정을 찾아 상·하수도시설을 연결했다.
회원들은 이날 상수도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정을 찾아 직접 상수도 연결을 하고 신규급수 공사를 마친 뒤 그동안 음용하고 있던 지하수의 수질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2007년 결성된 수애회는 그동안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직원 상호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할동하고 있다.
김동현 수애회 회장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모임이 활성화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수애회를 통한 작은 사랑나눔 활동이 부안군민을 향한 큰 사랑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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