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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기계공학과 정진우 학생,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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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기계공학과 정진우 학생,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UAM 도심지 이착륙장 아이디어로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원광대 기계공학과 정진우 학생의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품 ⓒ원광대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정진우 학생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주관한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인 한국공항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에어택시, 전기동력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를 활용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로서 2040년 세계적으로 730조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개념 이동 수단이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새로운 하늘을 여는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에어택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입지선정과 설계 및 상용화 단계별 운영방식 등에 관한 개념 설정을 비롯해 3차원 미래교통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최근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정진우 학생은 "수서역 인근 부지를 입지로 이착륙 패드, 주기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교통 허브를 설계하면서 그동안 학과에서 배운 설계기술과 복수전공 중인 경영학부에서 배운 전략기획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며 "평소 관심을 두던 UAM 사업 분야에 관련된 공모전에 참여해 팀장으로서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를 수행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진우 학생을 지도한 기계공학과 오정환 교수는 "블라인드, 비대면 시대에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등의 능력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다학제적 관점으로 설계를 도출한 정진우 학생을 응원한다"며 "대외공모전에 참가해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 기획·설계·발표 등 일련의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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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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