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안전성을 강화하고 생산기반 확충과 품목·판로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육성에 총 61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우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로컬푸드·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토양과 용수의 안전성 분석과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사까지 모든 이력을 관리하는 'GAP 인증 농산물 생산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지역 내 GAP 인증면적은 총 1068㏊로 익산시 전체 재배면적의 5%를 차지하며 오는 2024년까지 2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친환경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친환경 생산면적 증대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농지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584㏊로 오는 2024년까지 총 1300㏊로 확대할 계획이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의 의욕고취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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