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일부 시의원들이 지역 경제단체장 이·취임식장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행사관계자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 미리 참석여부를 밝힌 초청인사들에게만 자리를 배정했다.
뒤늦게 참석여부를 밝혔거나 초청장을 받고도 참석여부를 알리지 않은 경우에 본 행사장 입장을 제한했다.
구미시의회 A의원은 사전에 행사 참석 통보를 하지 않고 행사장에 갔다.
자신의 자리가 제공되지 않자 행사 관계자들에게 항의해 빈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봉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씨는 “시의원의 자질이 참 의심스럽다”면서 “요즘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를 못하는 등 자리를 채우기에만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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