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하는 행복택시 운영 방식을 쿠폰에서 충전식 카드형으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코드 쿠폰 배부 시 배달 지연과 명의도용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충전식 카드시스템으로 교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3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 2층에서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유지현 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행복택시 담당 기사들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카드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교육 내용은 카드를 DRT 수요 응답형 핸드폰 어플에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관내 행복택시 운영은 총 54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993명의 교통약자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운행거리는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300m 이상인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산업경제과 이상형과장은 “행복택시 사업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행복택시 카드사용을 모니터링 해 투명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관내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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