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도중과 끝머리에서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잡단감염 발생 후 최근 들어서는 외부에서 접촉에 따른 추가 감염자는 소강상태인 반면, 접촉에 따른 격리자들에서 연신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15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전주 거주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786번째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태 직후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이날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전주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오후에도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에 있던 확진자 1명도 역시 격리 해젠 직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에도 자가격리 중에 있던 초등학생 3명과 기존 확진 학생의 가족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도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
이밖에 전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전북 1787번)도 1명이 추가됐다.
한편 확진자 600명을 넘어선 전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605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의 경우에는 17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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