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만세OK 귀농학교’를 열었다.
이날 귀농학교는 채상헌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교수의 ‘행복한 시골살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귀농·귀촌인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귀농학교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총 20회 84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학습으로 병행한다.
교육내용은 농업기초 및 소양·주요품목 재배기술·귀농실습·비즈니스플랜(영농설계) 등으로 진행하며, 특히 선도농가의 성공사례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실습농장 5개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특강에서 “지속되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신규 귀농·귀촌인에 대한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만세OK 귀농학교’는 올해 도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현장애로사항 해결 등 지속가능한 보령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귀농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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