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농정수도로 우뚝 서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A등급'을 받는 데 이어 8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전국 으뜸 자리에 올라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농식품부와 먹거리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116억 원을 투입해 푸드통합지원센터(푸드플랜 APC) 건립사업 등 총 10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됐다.
특히 함열읍 제4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푸드통합지원센터(푸드플랜 APC) 사업'은 총 50억 규모의 시설로 집하와 선별, 저장, 전처리, 가공 등의 기능을 갖춰 지역 내 학교를 비롯한 공공급식 거점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온유통체계 구축과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 기획생산 및 안전·품질관리, 밭작물 산업 육성,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등 연도별 지원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푸드플랜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먹거리 종합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푸드플랜 수립 지자체가 국비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신청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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