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에 의한 시민 학살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8일 미얀마 군부에 대한 규탄과 시민들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 군부의 억압과 핍박 속에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많은 이의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해 냈다"면서 "군사정권의 엄혹한 탄압의 시기에 국경을 넘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연대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어 "미얀마 민중들은 군부 쿠데타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저항으로 맞서고 있다"며 "국제사회도 군부 쿠데타를 비난하고 저항하는 미얀마 민중들과 연대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미얀마에도 우리나라처럼 민주주의의 봄이 되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며 미얀마 군부의 무력행위 중단과 인권보장 촉구, 미얀마의 민주주의 원상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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