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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 A초등 집단감염 기세 밤사이 꺾였다...12명 이후 추가 확진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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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 A초등 집단감염 기세 밤사이 꺾였다...12명 이후 추가 확진자 '0'

전날 밤 A·B초등학교 950명 검사서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아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전주 호성동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1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2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보건·교육당국이 밤사이 추가 확진자에 촉각을 잔뜩 곤두세웠지만, 천만다행으로 더 이상의 확진자는 없었다.

8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던 전주시 호성동의 A 초등학교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2명 확진자 발생 이후의 추가 확진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보건당국이 전날 오후 학교에 이동임시검사소를 발빠르게 설치해 A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 8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저녁시간대에 학생 8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끝으로 일단 확산세는 멈춘 상태이다.

이들의 추가 확진에 앞서 이 학교 학생 3명은 방과 후 악기수업을 함께 받다 기존 확진자인 방과 후 교사로부터 감염됐고, 이 여파로 학교 전체가 감염확산 위험성에 들썩거리기도 했다.

A 초등학교와 함께 코로나 비상이 걸렸던 전주 송천동의 B 초등학교에서도 기존 1명의 학생(방과 후 악기수업 개별지도수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확진 학생과 같은 학년인 15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재빨리 실시했지만, 역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송천동에서 악기 개인교습을 받는 학생 1명과 방과 후 악기수업을 받는 호성동의 첫 확진 학생 3명 등 4명이 한 교사(전북 1581번 확진자)로부터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밤사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나왔다"면서 "검사 결과 코로나에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초등학교 집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학생들의 검사 결과 하나하나가 나올떄마다 가슴을 졸였지만, 현 시점에서의 확산기미는 보이지 않는 만큼 가정에서 학생들의 개인방역수칙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송천동에서 악기 개인교습을 받는 학생 1명과 방과 후 악기수업을 받는 호성동의 첫 확진 학생 3명 등 4명이 한 교사(전북 1581번 확진자)로부터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진안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의 빠른 검사 실시로 총 274명(학생 235, 교직원 29, 행정 10)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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