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7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익산에 위치한 하림 육가공 공장에서 이날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확진 발생과 함께 하림은 공장 가동을 곧바로 멈추고 오는 8일 오전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또 보건당국의 지시 아래 육가공 공장 전 직원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하림은 그동안 생산한 보유 제품으로 중단된 생산 물량을 대체할 수 있어 매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 관계자는 "육가공공장과 신선 도계 공장은 각각 분리돼 있기 때문에 도계 공장은 중단없이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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