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서 70대女 피묻은 낙엽더미 속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중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 왼쪽은 익산 미륵산 헬기장 모습이고, 오른쪽은 미륵산 안내문으로 변사체가 발견된 헬기장 인근 지점)ⓒ네이버 블로그

익산 미륵산 헬기 착륙장 인근에서 낙엽더미에 덮힌 7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6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익산시 미륵산 7부 능선 송전탑 헬기장 인근에서 A모(73)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 등산객이 발견했다.

등산객은 경찰에 "산 속에 시신이 있는데 핏자국도 주변에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숨진 A 씨는 발견 당시 남성 옷을 입은 채 낙엽 속에 덮혀 있었고, 시신에는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