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구미시·의성군·칠곡군은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하늘 길 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가 지난 해 8월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확정된 후 4개 시․군간 공동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 통합신공항 시대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사업선정 및 예산확보 공동노력,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망 등 대규모 SOC사업추진, 주민화합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육, 문화, 관광 진흥사업 공동추진 등을 담았다. 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도 이어졌다. 포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처 박용남 팀장의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경운대 이호진 교수를 좌장으로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지정토론이 있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에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군위군과 군위군민들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오늘 협약식에 함께 한 4개 시군뿐만 아니라 경북 23개 시군 모두가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100년 미래 새로운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며 그 중심에는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동맹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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