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지난 1일부터 도내에서 생산된 산나물을 본격 출하하고 전국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와 농협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홍천, 인제, 삼척, 태백지역에서 생산된 산나물(곰취, 명이나물, 어수리, 눈개승마 등)로 5월 초·중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강원지역에서 자란 산나물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매년 다양한 스펙의 산나물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성, 판매하고 있다.
올봄에는 전국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에 다양한 판촉 마케팅을 실시, 지난해 10억여 원에 이어 올해에는 12억여 원 이상의 산나물 판매를 통해 도매 산나물 생산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은 4일 “강원도에서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난 봄철산나물을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 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산나물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강원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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